다비드 라야(27)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브렌트포드(잉글랜드)를 떠나는 건 확정적인 분위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라야의 미래 계획은 변화가 없다면서 복수 구단이 올여름 영입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브렌트포드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라야는 브렌트포드와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재계약 제안을 계속해서 거절해왔다.

올 시즌 EPL 최다선방 수문장…떠나는 건 '확정적'인 분위기

골닷컴
2023-04-10 오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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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다비드 라야(27)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브렌트포드(잉글랜드)를 떠나는 건 확정적인 분위기다.
  •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라야의 미래 계획은 변화가 없다면서 복수 구단이 올여름 영입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브렌트포드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 라야는 브렌트포드와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재계약 제안을 계속해서 거절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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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다비드 라야(27)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브렌트포드(잉글랜드)를 떠나는 건 '확정적'인 분위기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재계약 협상을 거절했는데, 최근 들어서 현지에서는 그가 계약 연장에 대한 계획이 확실히 없다고 내다봤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라야의 미래 계획은 변화가 없다"면서 "복수 구단이 올여름 영입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브렌트포드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라야는 브렌트포드와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재계약 제안을 계속해서 거절해왔다. 빼어난 활약상 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등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자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게 이유다.

실제 라야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 중인 골키퍼로 이름을 알리면서 집중 관심을 받는 중이다. 그는 선방 개수 124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베른트 레노(31·풀럼)보다 15회 더 많은 수치다. 9경기를 무실점(클린시트)으로 마치면서 해당 부분은 6위에 올라 있다.

라야는 이미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이적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이기 때문에, 브렌트포드도 올여름 매각하기로 결정한 모양새다. 특히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내년 여름에 이적료 없이 떠나보내야 하는 만큼 어쩔 수 없이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벌어들여야 하는 만큼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최소 4,000만 유로(약 57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라야는 2019년 여름 블랙번 로버스(잉글랜드)를 떠나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153경기 동안 골문을 지켰다. 빼어난 활약상 속에 지난해 3월부터는 스페인 축구대표팀에 발탁됐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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