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토트넘 간판스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며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막대한 이적료 제안이 들어올 경우 그의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23일 크리스티안 로메로, 손흥민 등 올여름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한 10명의 선수를 선정하며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견인한 손흥민은 이제 레전드로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로파 우승 축하는 '쇼'였다…손흥민, 사우디 이적 확실시→'돈독' 오른 레비 회장 결단

스포탈코리아
2025-05-30 오전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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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토트넘 간판스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며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막대한 이적료 제안이 들어올 경우 그의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23일 크리스티안 로메로, 손흥민 등 올여름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한 10명의 선수를 선정하며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견인한 손흥민은 이제 레전드로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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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토트넘 간판스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며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막대한 이적료 제안이 들어올 경우 그의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는손흥민이 리그 브랜딩의 핵심 인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는 동북아시아에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며 "애초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목표 삼았으나 그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으며 잔류를 택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는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저변 확대를 위해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은골로 캉테, 파비뉴, 카림 벤제마(이상 알 이티하드), 칼리두 쿨리발리, 주앙 칸셀루,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이상 알 힐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이상 알 나스르) 등을 영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손흥민은 여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46경기 11골 12도움을 올리며 공격진을 이끌었으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38경기 11승 5무 22패·승점 38)에 그쳤다. 불행 중 다행히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으나 여전히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적 가능성이 낮은 건 아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23일 크리스티안 로메로, 손흥민 등 올여름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한 10명의 선수를 선정하며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견인한 손흥민은 이제 레전드로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올겨울 손흥민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그는 최근 사우디 리그 이적설에 휩싸였고, 이번 시즌 PL 30경기 7골에 머무르는가 하면 UEL 결승전 선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구단은 팀 내 최고 연봉자인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며 "팬들은 그의 이적을 아쉬워할지 모르겠으나 지금이 결별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사진=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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