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완전 이적이 유력하던 제이든 산초가 돌아왔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가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산초는 이번 시즌 40경기 4골 10도움을 기록했지만 이 중 1골 5도움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비교적 약팀 상대로 만들어낸 공격포인트다.

[오피셜] 위약금만 90억…'항명 파동' 산초, 맨유 복귀→"도르트문트와 접촉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2025-06-12 오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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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 완전 이적이 유력하던 제이든 산초가 돌아왔다.
  •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가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 산초는 이번 시즌 40경기 4골 10도움을 기록했지만 이 중 1골 5도움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비교적 약팀 상대로 만들어낸 공격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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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후벵 아모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서는 한숨만 나오는 지경이다. 첼시 완전 이적이 유력하던 제이든 산초가 돌아왔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가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산초의 임대 복귀를 위해 맨유에 위약금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를 지불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산초는 지난해 여름 맨유에서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4위 안에 들 경우 의무적으로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해야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적료 역시 2,500만 파운드(약 465억 원)로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산초는 임대 초반만 해도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해 9월 본머스전(1-0 승리) 1도움을 시작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3-0 승리)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4-2 승리)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올렸다.

그것이 전부였다. 산초는 이번 시즌 40경기 4골 10도움을 기록했지만 이 중 1골 5도움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비교적 약팀 상대로 만들어낸 공격포인트다. 첼시는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의 산초가 아닌 지오바니 켄다에게 눈을 돌렸다.

현재로서 산초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뛸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유력한 행선지는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실제로 제바스티안 켈 단장은 11일독일 매체 '루어 나흐리히텐'과 인터뷰에서 "산초와는 워낙 각별한 사이기 때문에 늘 연락해 왔다. 다만 영입을 둘러싼 소문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크게 부풀려진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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