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서울 이랜드는 현재 승점 28(8승 4무 3패)로 4위에 올라있다.
- 3위 전남드래곤즈(8승 5무 2패·승점 29)와 격차가 불과 승점 1인 만큼 부천전 승리로 하여금 승격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부천FC1995 원정에서 상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현재 승점 28(8승 4무 3패)로 4위에 올라있다. 3위 전남드래곤즈(8승 5무 2패·승점 29)와 격차가 불과 승점 1인 만큼 부천전 승리로 하여금 승격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직전 전남 원정 경기에서는 에울레르의 귀중한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을 획득했다. 에울레르는 올 시즌 전 경기(15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에울레르는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어 기뻤다. 팀이 하나로 뭉쳐 끝까지 싸운 결과라고 생각한다. 팀을 위해 100% 헌신하고 있다. 남은 원정 5연전에서도 최대한 많은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산 전적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부천에 18승 8무 12패로 앞선다. 특히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5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당시 부상 복귀전을 가진 신예 백지웅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백지웅은 "당시 (김도균) 감독님과 동료들의 믿음 덕에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매 경기 데뷔전처럼 간절히 임하고 있다. 계속 발전해 선두권 경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라운드 로빈에 접어들며 승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 이랜드는 6월 모든 경기를 원정에서 치른다. 무더위 속 이어지는 원정 연전 초반 흐름을 잡아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 올 시즌 첫 맞대결서 3-2 승리…백지웅 1골 1도움 맹활약
- 백지웅, "매 경기 데뷔전처럼 간절히 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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