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이번 프리시즌 기간 중 토트넘 홋스퍼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여름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왔던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 모양이다.

'韓 캡틴' 데려가려면 이정도는 준비해야지! 손흥민 향한 사우디의 러브콜! '무려 3개' 구단 "이적료 630억+연봉 480억" 준비

스포탈코리아
2025-06-18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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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보인다.
  •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이번 프리시즌 기간 중 토트넘 홋스퍼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여름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 특히 최근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왔던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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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이번 프리시즌 기간 중 토트넘 홋스퍼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여름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했지만, 이는 손흥민의 잔류를 확정짓기 위한 조치라기보다는 그의 시장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왔던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 모양이다.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까지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알아흘리, 알나스르, 알카디시야 등 세 클럽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들은 약 4,000만 유로(한화 약 630억 원)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손흥민에게는 연간 3,000만 유로(약 480억 원)의 연봉도 제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우디는 2034년 월드컵 유치를 목표로 리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손흥민을 노리는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만약 사우디 구단들이 준비한 이적료와 연봉이 실제라면 토트넘과 손흥민 입장에서도 쉬이 무시할 수 없는 액수임은 분명하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선임하며 팀을 리빌딩 하기 위해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을 계획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4,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무시하기 어려운 액수다.

다만 이적이 구체화 되는것은 적어도 8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토크스포츠는 "다만 손흥민의 이적 문제는 다소 복잡한 요소들이 얽혀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손흥민은 8월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출전을 계약상 의무로 안고 있다"라며 계약상 문제로 인해 손흥민이 적어도 한국 투어때까지는 토트넘의 잔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같은 날 "사우디 클럽들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적 논의는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가 끝난 뒤에 진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국 내 손흥민의 상징성과 마케팅 파급력을 고려하면, 이번 투어는 손흥민 중심으로 설계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토트넘이 그를 투어까지 데리고 가는 것은 충분히 이해 가능한 조치다.

한편, 지난 4일 '스카이스포츠'는 "사우디 프로리그 소속 복수의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은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 도착할 경우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사우디발 고액 제안이 도착할 경우 이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번 제안이 구체화 된다면 선택은 손흥민에게 달린 상황이다.

한편, 토크스포츠는 사우디 클럽 외에도 손흥민의 전 감독인 조세 무리뉴가 이끄는 페네르바체와, 친정팀 바이어 레버쿠젠 역시 손흥민 영입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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