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소후닷컴은 1일(한국시간) 최강희 감독은 16라운드 허난FC와 2-2 무승부를 거둔 직후 산둥 타이산 팬들로부터 최강희 아웃 콜을 들었다.
-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훈련은 중요하지 않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여론을 더 크게 자극하고 말았다라고 보도했다.
- 매체는 산둥 타이산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반드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다라며 감독, 선수 모두 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산둥 타이산 최강희 감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중국 '소후닷컴'은 1일(한국시간) "최강희 감독은 16라운드 허난FC와 2-2 무승부를 거둔 직후 산둥 타이산 팬들로부터 '최강희 아웃' 콜을 들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훈련은 중요하지 않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여론을 더 크게 자극하고 말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산둥 타이산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반드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다"라며 감독, 선수 모두 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명가 산둥 타이산은 지난 20일 FA컵 16강에서 청두 룽청에 1-3으로 패하며 짐을 쌌다. 여기에 30일엔허난과의 16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산둥 타이산의 리그 성적은 7승 4무 5패(승점 25), 5위다. 별다른 반전이 없는 한 무관이 유력한 현실이다.

이에 최강희 감독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소후닷컴은 최강희 감독의 문제로 "경기 후엔 판정 탓만 하고 자신의 교체 실수 등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 언론인의 말을 빌려 "최강희 감독은 한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것이다. 김현민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이들은 "최강희 감독의 태도엔 분명 문제가 있다. 진짜 떠날 생각인 것 같다", "사실상 올 시즌 모든 대회를 놓쳤는데 구단의 결정이 너무 늦었다", "김현민 수석코치는 검증이 되지 않았다. 또 다른 자멸 시나리오일 수 있다"라고 했다.
사진=넷이즈, 레이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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