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잉글랜드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네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떠올랐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잉글랜드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강인은 2024/25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공식 45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렸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가짜 9번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네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포함해 기존 포지션 경쟁자들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불안한 입지 속에 시즌 중에도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됐고, 이적 시장이 열리자 더욱 불이 붙었다.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떠올랐다.
프랑스 스포르트는1일 "PSG에서 벤치로 밀린 이강인은 짐을 쌀 준비가 됐다. 이미 팰리스가 영입 경쟁에서 한발 앞서 있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면서, "PSG는 올여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 다만 약간의 변화가있을 전망이다. 이강인의 이적이 점쳐진다. 그는 내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정기적인 출전 시간 보장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480억 원)를 원한다. 팰리스가 지불할 의사가 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넣과 경재잉 불가피하지만, 팰리스가 이강인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 보장과 핵심 역할을 보장하며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다. PSG고 붙잡지 않을 것"이라며 올여름 결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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