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디오고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슬픔을 기리는 방식이 저마다 다를 수 있다는 의견과 주장인 호날두가 제 역할을 다하지 않았단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알 나스르와 계약 연장을 체결한 호날두는 초호화 요트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냈다라며 그는 대표팀 동료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의미심장' 故 조타, 장례식 불참 호날두?→"보이는 게 전부는 아냐"...계속되는 갑론을박 속 "초호화 요트서 조용한 휴가"

스포탈코리아
2025-07-09 오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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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디오고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 슬픔을 기리는 방식이 저마다 다를 수 있다는 의견과 주장인 호날두가 제 역할을 다하지 않았단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알 나스르와 계약 연장을 체결한 호날두는 초호화 요트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냈다라며 그는 대표팀 동료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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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디오고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슬픔을 기리는 방식이 저마다 다를 수 있다는 의견과 주장인 호날두가 제 역할을 다하지 않았단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알 나스르와 계약 연장을 체결한 호날두는 초호화 요트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냈다"라며 "그는 대표팀 동료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최근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스페인 마요르카 부근에서 휴가를 보냈다. 그는 개인적인 사유로 조타의 장례식 참석을 건너뛰었다.외부의 시선에서 벗어나 고요한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호날두가 조지나와 마요르카 해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평온하고 사려 깊은 표정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라며 "이는 포르투갈축구 스타 조타가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 이후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조타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각계각층 다양한 인사의 추모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애도를 표하고 있는 이들의 숫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그와 가까운 동료들은 대거 장례식장에 방문해 마음을 전했다. 다만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호날두는 이 자리에 함께하지 않았다. 이를 둘러싼 여러 분석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비판의 목소리 역시 적지 않다.

그러자 호날두의 누나인 카티아 아베이로가 입을 열었다. 그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침묵도 공감이다. 때로는 우리가 그로부터 배워야 한다"라며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그 자리에 없다고 해서 무례한 게 아니다. 또한 그 자리에 있다고 해서 꼭 존중하고 있는 것은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냈다.

카티아는 "각종 매체에서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선택을 문제 삼고 있다. 이는 오히려 가족의 슬픔을 존중하지 못하는 행동이다. 이런 현실이부끄럽다. 지금의 세상은 그저 비판과 광기로 가득하다. 매일 인간의 악의와 싸우고 있다"라며 "2005년 아버지 디니스 아베이루가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장엔 사람들로 붐볐고카메라가 밀려들었다. 어떤 이들은 무덤 위에 올라갔고 묘지를 파헤치기도 했다. 그건 애도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아버지의 사망 당시 겪었던 트라우마로 긴 시간 아픔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다수의 매체는슈퍼스타인 그가 장례식에 참석함으로 인해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우려한 행동으로평가하고 있다.

사진=Gio CR7, TNT 스포츠, 뉴시스, 리버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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