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경준 감독은 경기 내용은 준비한 대로 잘 되지 않아 불만족스럽지만 결과를 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성남은 이날 승리로 시즌 열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 전경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걸 잘 수행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SPORTALKOREA=목동] 배웅기 기자= 성남FC 전경준 감독이 수비만큼이나 공격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성남은 19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정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고리를 끊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경준 감독은 "경기 내용은 준비한 대로 잘 되지 않아 불만족스럽지만 결과를 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다음 경기는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평했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시즌 열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전경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걸 잘 수행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공격도 참 준비를 많이 하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공격적 측면에서 어떠한 점이 개선됐으면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상대 단점을 파고들 수 있는 걸 많이 준비했다. 다만 비도 오고 힘들다 보니 완벽히 이뤄지지는 않았다. 대안을 잘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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