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대 역전극을 펼치며 포항스틸러스를 제압했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경기서 먼저 두 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이승우·티아고·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3-2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18경기 무패,승점 48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현장목소리] 포항에 3-2 대 역전극 전북 거스 포옛, "K리그 통틀어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

스포탈코리아
2025-07-19 오후 09:32
49
뉴스 요약
  • 전북현대가 대 역전극을 펼치며 포항스틸러스를 제압했다.
  • 전북은 19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경기서 먼저 두 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이승우·티아고·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3-2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 이로써 18경기 무패,승점 48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포항] 이현민 기자=전북현대가 대 역전극을 펼치며 포항스틸러스를 제압했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경기서 먼저 두 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이승우·티아고·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3-2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18경기 무패,승점 48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거스 포옛 감독은 "K리그 전체를 통틀어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포항의 전반 퍼포먼스가 굉장히 좋았다. 물론 우리도 골대를 맞거나 콤파뇨가 1대1을 놓친 장면 등 두 차례 기회가 있었다. 상대이지만, 포항은 전반에 정말 훌륭한 경기를 했다. 리그 선두를 상대로 2-0으로 앞섰다. 후반에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힘든 레벨과 노력이 필요하다. 정신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포항의 페이스가 느려지면서 우리가 주도하고 컨트롤을 했다. 선발로 투입 안 되던 3~4명의 선수가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벤치에 있었던 선수들이 오늘 좋은 모습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전반중간 중간 선수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다. 하프타임 때 말할 기회가 오면서 변화를 줬다. 오늘 정말 긍정적인 건 배운 게 많았다. 배우기만 하고 결과를 챙기지 못했다면 속상했을 수 있지만, 둘 다 잡아서 기분이 좋다"고 흐뭇해했다.

선덜랜드 시절 제자였던 기성용(포항)을 적으로 만났다. 최근 경기 출전 시간이 적었지만, 능수능란한 모습이었다.

이에 포옛 감독은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경기에 많이 뛰지 않아 피지컬적으로 떨어진 모습이었다. 경기를 컨트롤하고 지배하고, 항상 그랬듯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 전에 기성용을 친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9시 반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 이제 좋은 친구로 지내겠다"고 미소를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