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 키에사가 올여름 리버풀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불참한다. 키에사는 줄곧 세리에 A 복귀설에 휩싸여왔다. 잔류 가능성 역시 낮지 않다.

[공식 발표] 리버풀, '최악의 먹튀' 때문에 한숨만…"아시아 투어 불참→몸 상태 문제 생겨"

스포탈코리아
2025-07-21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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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페데리코 키에사가 올여름 리버풀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불참한다.
  • 키에사는 줄곧 세리에 A 복귀설에 휩싸여왔다.
  • 잔류 가능성 역시 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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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페데리코 키에사가 올여름 리버풀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불참한다.

리버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는 29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제레미 프림퐁, 밀로시 케르케즈, 플로리안 비르츠 등 새롭게 영입된 선수가 모두 함께하는 가운데 키에사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 화제가 됐다.

키에사는 줄곧 세리에 A 복귀설에 휩싸여왔다. 지난달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가족, 에이전트와 곧 최선의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리버풀에 잔류하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키에사는 SSC 나폴리, AC 밀란 등과 연결되고 있다.

잔류 가능성 역시 낮지 않다. 리버풀은 최근 故 디오구 조타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루이스 디아스와 다르윈 누녜스는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키에사는 21일 영국 리버풀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 비공개 친선경기에 출전해 골맛을 봤다.

갑작스러운 프리시즌 투어 불참은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나 현재로서는 부상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키에사는 사소한 건강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키에사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에서 리버풀로 이적, 생애 첫 영국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영국 축구의 높은 압박 강도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 14경기 2골 2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19일 보도에 의하면 나폴리는 댄 은도이(볼로냐 FC 1909) 영입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키에사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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