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용 감독이 광주FC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 김천상무는 2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김천의 위치에 오르고자 하는 구단들의 추격이 거세기 때문이다.

[SPORTALKOREA=광주] 박윤서 기자= 정정용 감독이 광주FC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김천상무는 2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리그 22경기에서 10승 5무 7패(승점 35),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선두권을 형성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매김했지만, 방심하긴 이르다.
김천의 위치에 오르고자 하는 구단들의 추격이 거세기 때문이다. 정정용 감독도 이를 경계했다.

정정용 감독은 라이벌 구단들의 하락세와 김천의 꾸준함에도"아직까진 그렇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시스템이 어느 정도 정립되었단 생각이다. 우리 팀의 문화 이런 부분에 있어선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본인이 열심히 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과가 나온다는증명됐다. 그런 것으로 인해 우리의 자리가 잡힌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천의 경우 선수들이 소위 말하는 A클래스 이런 건 아니라도 저마다 능력이 있다. K리그에서 경기를 해본 그룹의 선수들이다. 기본적으로 갖춰진 선수들이 들어오기에 1년 6개월 동안 멘털이런 쪽을 잡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기술적으로 가진 장단점에 있어 큰 틀에 부분만터치해 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광주를 대비하고자무엇을 준비했는지 묻는 말에 "지난 경기 세징야를 대비하지 않았던 게 아니다. 준비했는데 실점을 허용했다. 일단 아사니 쪽으로 볼이 안 가게 할 생각이다. 오늘 (박) 대원이에게 그 역할을 부탁하며 직접적으로 맞서는 포지션에 배치했다"라며 "광주와의 직전 2경기에서 골을 못 넣었다. 오늘은 먼저골을 넣는 것을 목표로 해야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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