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로스앤젤레스(LAFC)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LAFC는 손흥민을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그가 떠나고 싶어 한다면 가로막지 않을 것이라며 LAFC는 이적료 1,500~2,000만 파운드(약 279~372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샘 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같은 날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韓 축구 역대급 사건! 손흥민 LAFC 간다…"370억 제안→토트넘 이적 허용, 투어 후 떠날 것"

스포탈코리아
2025-07-26 오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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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로스앤젤레스(LAFC)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LAFC는 손흥민을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그가 떠나고 싶어 한다면 가로막지 않을 것이라며 LAFC는 이적료 1,500~2,000만 파운드(약 279~372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샘 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같은 날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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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로스앤젤레스(LAFC)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LAFC는 손흥민을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그가 떠나고 싶어 한다면 가로막지 않을 것"이라며 "LAFC는 이적료 1,500~2,000만 파운드(약 279~372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충분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만 손흥민은 고국의 수백만 팬을 실망시키고 싶어 하지 않기때문에 올여름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전 이적할 가능성은 없다. 그가 투어에 불참할 경우 구단의 수익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역시 투어 후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북중미에서 개최되는 점 또한 손흥민의 LAFC 이적 가능성을 높인다. 매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이미 2026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개최가 1년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된 LA로 가는 건 합리적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이지난 24일 손흥민의 LAFC 이적설을 최초 보도했다. 매체는 "LAFC가 올여름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 포함돼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LAFC는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LAFC의 '공식 제안'은 이미 이뤄진 상황.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샘 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같은 날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해당 제안을 거절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프랑크와 만나 대화한 뒤 이적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게리 제이콥 기자는 25일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프랑크는 부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그의 잔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답을 피했고, 주장 또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알렸다.

사진=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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