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토록 염원하던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요케레스가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요케레스는 등번호 14번을 달고, 곧바로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 마침내 아스널이 오랜 줄다리기 끝에 요케레스를 품게 됐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아스널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다. 그토록 염원하던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요케레스가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요케레스는 등번호 14번을 달고, 곧바로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마침내 아스널이 오랜 줄다리기 끝에 요케레스를 품게 됐다. 요케레스의 거취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장안의 화제였다.
그도 그럴 것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유럽 유수의빅클럽들이그를 데려오기 위해 치열한 영입전을 펼친 것은 물론,스포르팅 CP와의협상 과정에서도 지지부진함이 이어지며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그럼에도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기본 이적료 6,300만 유로(약 1,024억 원)에보너스 1,000만 유로(약 162억 원)를 투자했으며, 그 결과5년 계약을 체결 맺었다.
이에 아스널의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은 기쁨을 표출했다. 그는"이번 영입은 매우 만족스러운 계약이다. 요케레스는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갖춰야 할 재능과 승리 본능을 꾸준히 입증해 온 선수다. 그의 피지컬, 지능적인 움직임, 헌신적인 태도는 우리 팀의 방향성과 완벽히 맞아떨어진다. 경기장 안팎에서 큰 존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역시 "요케레스를 영입하게 돼매우 기쁘다. 그가 보여준 꾸준함과 건강함, 골 결정력은 이미 수치로 증명된다. 그는 빠르고 강력한 공격수로, 박스 안에서의 지능적인 움직임과 높은 득점 전환율은 팀에 날카로운 무기를 안겨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요케레스 또한 "나는 항상 골을 넣고 싶어 한다. 아스널의 일원으로유니폼을 입고문장을 가슴에 달고 수많은 팬들 앞에서 골을 넣는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그 순간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아스널의 역사와 팬층은 설명할 필요도 없다. 내가 도착하기도 전에 보여준 환대와 응원이 놀라웠다. 이런 팬들과 함께하는 건 정말 값진 일이다. 경기장에서 직접 그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현재까지마르틴 수비멘디, 케파 아리사발라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노니 마두에케,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요케레스를 데려왔으며, 이들의 이적료는 무려 총합 2억 400만 파운드(약 3,795억 원)로 추산되고 있다.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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