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김판곤(울산 HD) 감독은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을 존경한다며 이번 맞대결이 한 수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팀 K리그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5위에 올라 새로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보했고, 카라바오컵 정상을 차지하며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강팀이다.

[팀 K리그 기자회견] 김판곤 감독의 '1호 경계 대상'은 에디 하우…"존경해, 배우는 계기 됐으면"

스포탈코리아
2025-07-29 오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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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팀 K리그 김판곤(울산 HD) 감독은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을 존경한다며 이번 맞대결이 한 수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팀 K리그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5위에 올라 새로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보했고, 카라바오컵 정상을 차지하며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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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수원] 배웅기 기자= 팀 K리그 김판곤(울산 HD) 감독은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을 존경한다며 이번 맞대결이 한 수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팀 K리그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5위에 올라 새로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보했고, 카라바오컵 정상을 차지하며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강팀이다.

뉴캐슬전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프리매치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판곤 감독, 조현우(울산), 세징야(대구FC)가 참석한 가운데 세 사람 모두 뉴캐슬 상대로 좋은 경기력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판곤 감독은 "팀 K리그 감독이 된다는 건 K리그1 우승 팀 감독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다. 팬분들께서 선발해 주신 K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뉴캐슬이라는 훌륭한 팀을 상대할 수 있어 기대된다. 찾아주시는 관중분들과 TV로 보시는 팬분들께서 여름에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타 팀 선수 가운데 기대하는 유망주와 기용해 보고 싶었던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한현서(포항스틸러스)와 황도윤(FC서울)이 어린 나이에 팀 K리그에 포함됐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 인상을 남겼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가장 기용해 보고 싶었던 선수는 세징야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김판곤 감독의 '1호 경계 대상'은 누구일까. 김판곤 감독은 "선수보다는 하우 감독이 가장 경계된다. 하우 감독의 속도감 있는 압박 축구와 더불어 이룬 업적은 상당히 대단하다. 경쟁하는 입장이지만 존경하고 있고 영감을 받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광주FC 감독) 수석코치는 뉴캐슬을 공략할 '필승 전략'을 마련해뒀다. 김판곤 감독은 "이정효 수석코치와 소통을 많이 했다. 선수들에게는 '팬분들께서 기대하시는 경기기 때문에 성의껏 잘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최선을 다해 뉴캐슬을 분석했고, 좋은 플랜을 구상했다. 이정효 수석코치 주재로 오픈 트레이닝에서 리허설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정효 수석코치는 K리그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공격적이며 플랜이 섬세한 감독이다. 빌드업, 압박 등 상황마다 플랜을 잘 마련했다. 기본 틀 외에는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를 백분 활용해 최대한 공격적으로 나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 일부 선수에게는 자신의 기량을 시험할 기회다. 김판곤 감독은 "K리그에 있다 보면 뉴캐슬 같은 팀과 경기하기 쉽지 않다. 유럽 선수들과 경쟁하며 우리 위치가 어디 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전정신을 갖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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