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 FC(Paris Saint Germain FC)가 이강인을 붙잡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 매체는 PSG 인사이드 악투 보도 내용을 일부 인용해 PSG의 보드진은 최근 이강을 향한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구단의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3건 접수했으나 모두 불충분하다고 결론지었다라고 설명했다.
- 이후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을 향해 다양한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 FC(Paris Saint Germain FC)가 이강인을 붙잡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주로 PSG 소식을 전하는'VIPSG'는 30일(한국시간) "PSG는이강인에게 도착한 이적 제안3건을 확인했다.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지만, 구단은 전부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 인사이드 악투' 보도 내용을 일부 인용해 "PSG의 보드진은 최근 이강을 향한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구단의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3건 접수했으나 모두 불충분하다고 결론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강인이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 출발은 좋았다. PSG 합류 후 처음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이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남다른 신뢰를 표하며 이강인을 주력 멤버로 내세웠다. 다만 시즌 중후반을 지나감에 따라 이강인은 경쟁에서 밀려나며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덕에 공백이 느껴지지도 않았다.

이후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을 향해 다양한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PSG는 쉽사리 이적을 허용할 수 없단 입장이다.
매체는 지난달 27일 "PSG는 올여름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는 대신 기존 자원들과 함께 시즌을 치를 계획이다. 구단은미드필더를 우선순위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티냐, 주앙 네베스, 월렌 자이르 에메리 등 기존 코어 선수단에 세니 마율루 등 어린 선수들을 추가할 것임을 알렸다. 이강인의 거취에 관해선 "상황은 완벽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다. 이강인은 잔류가 유력하다. 좋은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팀에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PSG,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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