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자축구 최강국 중국과북한이 한 조에 편성되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호주 여자 아시안컵 B조는일찌감치 죽음의 조로 떠올랐다. 아시아 여자 축구의 최정상 무대를 장식할 2026 여자 아시안컵본선 대진 추첨식이29일시드니 타운홀에서 열렸다. 그 결과 이란, 인도, 방글라데시, 대만,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북한이조별리그 1위에 오르며 본선 진출에성공했다.

'北-中 죽음의 조' 확정!...'韓 꺾고 우승' 중국 VS '14년 만에 복귀' 북한, 여자 아시안컵서 한 조 편성 '긴장감 폭발'

스포탈코리아
2025-07-30 오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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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시아 여자축구 최강국 중국과북한이 한 조에 편성되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호주 여자 아시안컵 B조는일찌감치 죽음의 조로 떠올랐다.
  • 아시아 여자 축구의 최정상 무대를 장식할 2026 여자 아시안컵본선 대진 추첨식이29일시드니 타운홀에서 열렸다.
  • 그 결과 이란, 인도, 방글라데시, 대만,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북한이조별리그 1위에 오르며 본선 진출에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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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아시아 여자축구 최강국 중국과북한이 한 조에 편성되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호주 여자 아시안컵 B조는일찌감치 '죽음의 조'로 떠올랐다.

아시아 여자 축구의 최정상 무대를 장식할 2026 여자 아시안컵본선 대진 추첨식이29일시드니 타운홀에서 열렸다.

이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으며 조 추첨된국가는 모두 12개국. 개최국 자격을 갖춘호주를 비롯해 직전2022 AFC 인도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 차지한중국과 준우승 대한민국, 3위 일본이 잇따라본선직행 티겟을 따냈었다.

나머지 8개국은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왔다. AFC가 주최한 1차 예선에서 조 1위를 기록한 팀만 본선행이 가능했기에, 단 한 경기라도 미끄러질 경우위험했었다. 그 결과 이란, 인도, 방글라데시, 대만,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북한이조별리그 1위에 오르며 본선 진출에성공했다.

그렇게 추첨된 조는 다음과 같았다.

A조: 호주, 한국, 이란, 필리핀

B조: 북한, 중국,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C조: 일본, 베트남, 인도, 대만

특히 B조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우즈베키스탄은 2003년 이후 처음이자 통산 여섯 번째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극적으로 확정 지었으며,조별리그 최종 순위를 가르는 마지막 타이브레이커에서 네팔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본선행을 이뤘다.

방글라데시는 사상 첫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이전 두 번의 예선에서는 골과승점도 얻지 못했던 방글라데시는 이번 3차 예선에서 조 3경기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하며 극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언더독인 이들에 이어 여자 축구 전통 강호 중국과 북한이 자리를 잡았다. 중국은역대 아시안컵 최다 우승(9회)인 만큼 저력을 자랑한다. 또한 직전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에 0-2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북한은 역대 3회 우승에 빛나는 강국이다.여자 U-17, U-20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 경험 다수 있으나, 출전 금지와 진출 실패 등의 이유로 해당 대회서 14년 만에본선 복귀를 하게 됐다.

한편, A조에서는 개최국 호주와 준우승팀 한국이 격돌하게 됐다. 아시안컵 통산 2회 연속 4강에 오른 필리핀과 중동의 복병 이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C조에서는 일본이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지만, 매 대회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베트남과 대만, 인도가 다크호스로 분류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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