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다 계획이 있었던 것 같다.
- 맨유는 셰슈코 영입을 위해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적료는 최대 7,900만 파운드(약 1,457억 원)에 이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 이에 맨유는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제이든 산초, 타이럴 말라시아를 팔지 않아도 셰슈코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다 계획이 있었던 것 같다. 도저히 진전이 보이지 않던 RB 라이프치히의 베냐민 셰슈코 영입전에서 승리할지도 모른다. 맨유는 엄청난 자신감을 가지고 경쟁에 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폭탄 스쿼드'에 포함된 선수들을 다 매각하기 전에, 셰슈코의 영입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맨유는 셰슈코 영입을 위해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적료는 최대 7,900만 파운드(약 1,457억 원)에 이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재정난이라고 알려졌던 맨유가 돈을 이렇게 많이 쓸 수 있는 이유는 이번 시즌 똑똑한 이적시장을 보냈기 때문이다. 마테우스 쿠냐를 데려올 때 맨유는 이적료를 한 번에 지급하지 않았다. 총 4번으로 나눠서 이적료를 지불하는 조항에 합의해 이번 시즌 지출을 크게 줄였다. 음뵈모 또한 일시불이 아닌 분할 지급으로 협상에 성공했다.

또한 마커스 래시포드의 어마어마한 남은 이번 시즌 급여를 바르셀로나가 대신 감당하면 맨유는 돈을 아꼈고 타 선수들에게 포함된 조항의 발동 등으로 들어온 돈도 쏠쏠하다. 이에 맨유는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제이든 산초, 타이럴 말라시아를 팔지 않아도 셰슈코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매체는 "맨유의 라이벌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는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리버풀에 합류하면 셰슈코를 잠재적인 대체자로 점찍었지만, 그는 맨유에 합류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 다만, 뉴캐슬은 맨유가 셰슈코 영입에 있어 더욱 앞서 나가고 있다고 암시했지만, 맨유 소식통은 이를 부인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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