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조작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손준호를 주장으로 선임하며 다양한 논란을 빚고 있는 충남아산FC가 경남FC를 홈으로 불러 낙동강 더비에 나선다.
- 이에 손준호가 정식 주장 데뷔전을 치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은 오는 9일(토)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이하 경남)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승부조작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손준호를 주장으로 선임하며 다양한 논란을 빚고 있는 충남아산FC가 경남FC를 홈으로 불러 '낙동강 더비'에 나선다. 이에 손준호가 정식 주장 데뷔전을 치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은 오는 9일(토)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이하 경남)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FC는 지난 2일(토) 전남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 2-2로 비기며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막판 정마호의 발리슛으로 리드를 되찾았지만 추가시간 실점하며 또 한 번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무승의 흐름을 끊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후반 집중력 저하와 수비 조직력 보완의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상대 경남과의 역대 맞대결에서는 우세한 흐름을 이어왔다. 통산 전적 9승 4무 5패, 특히 지난 시즌부터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으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3-1로 완승을 거두며 천적다운 위용을 뽐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김승호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김승호는 지난 시즌부터 경남을 상대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또한 12라운드 경남전에서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빠른 판단력을 갖춘 김승호는 이번 경기에서도 경기를 풀어나갈 핵심 자원이 될 전망이다.

경기장 밖 팬들을 위한 장외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클래퍼 꾸미기, 에어바운스, 볼 퍼팅 게임, 순발력 테스트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순발력 테스트 참가자에게는 K리그 '파니니 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충남아산FC와 경남FC의 K리그2 2025 24라운드 경기는 오는 9일(토)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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