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은 17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내달리며 4위(11승 7무 7패·승점 40)에 위치해 있는 김천이 2위 도약과 더불어 서울 징크스 극복에 도전한다.
- 김천은 2022시즌 창단 후 첫 맞대결에서 서울 상대로 승리한 뒤 9경기 연속 무승(4무 5패)을 기록하고 있다.

[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FC서울 징크스' 극복에 나선다.
김천은 17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내달리며 4위(11승 7무 7패·승점 40)에 위치해 있는 김천이 2위 도약과 더불어 서울 징크스 극복에 도전한다. 김천은 2022시즌 창단 후 첫 맞대결에서 서울 상대로 승리한 뒤 9경기 연속 무승(4무 5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현재 9승 10무 6패(승점 37)로 5위에 머물러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정정용 감독은 "한번 이겼으면 좋겠다. 지난 맞대결을 홈에서 했는데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오늘은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왔으면 좋겠다"며 마른 세수를 했다.
이어 "대전하나시티즌, 포항스틸러스, 수원FC 등 대부분 상황이 좋다. 저희는 다른 건 모르겠고 서울이라는 급한 불부터 끄고 다음 달에 전북을 잡고 싶다. 조금 불안하지만 선수들이 방향성을 잘 잡고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와 비교해 리스크는 적다"고 밝혔다.
이날 정정용 감독은 선발부터 대기 명단까지 전원 9기로 꾸렸다. 정정용 감독은 "부상자인 유선과 추상훈을 제외하면 모두 선임이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선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 굉장히 중요한 경기인 만큼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각 지난 4월과 6월 입대한 10기와 11기의 몸 상태를 묻자"대부분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아시다시피 10월이 되면 선수가 스무 명밖에 없다. 맞춰서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입대 예정자 명단을 봤냐는 질문에는 "봤다. 저는 선수들이 김천에서 터닝포인트를 만들고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오늘은 강주혁이 뛰는 걸 한번 봐야겠다.(웃음) 병역의 의무가 있지만 오고 싶다고 올 수 있는 팀은 아니다. 타이밍이 적절하게 맞아야 한다. 1년 6개월 동안 잘하면 더 좋은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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