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공격진 보강을 일사천리로 끝낸 데 이어 이번엔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하고 나섰다.
-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카를로스 발레바 영입을 꿈꿨지만, 무산됐다.
- 구단은 이후 목표를선회해 크리스털 팰리스FC 소속 아담워튼을 노리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올해는 정말 다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공격진 보강을 일사천리로 끝낸 데 이어 이번엔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하고 나섰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카를로스 발레바 영입을 꿈꿨지만, 무산됐다. 구단은 이후 목표를선회해 크리스털 팰리스FC 소속 아담워튼을 노리고 있다. 그는오랫동안 주시한 타깃이다"라고 보도했다.

후벵 아모링 감독과 함께 새판짜기에 나선 맨유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한 부분은 공격진이다. 지난 시즌 맨유는 리그 38경기를 치르며 44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강등권 수준의 처참한 공격력으로 구단이 15위에 머무는 데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맨유는 이적시장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여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를 영입했다.


이후 중원으로 눈을 돌려 발레바 영입에 나섰으나 높은 요구액에 막혀 영입을 포기했다. 영국 '텔레그레프' 등에 따르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FC는 발레바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875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차선책으로 선회해 워튼 영입을 꿈꾸고 있다. 2004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워튼은 전천후 자원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준수한 체격 조건에 뛰어난 패스 능력과 정교한 킥을 지녔으며 높은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기여도가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사진=365 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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