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들의 지략 대결로 관심을 끈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1차전에서 유일하게 미소 지은 팀은 이정효 감독의 광주FC다. 20일 열린 코리아컵 1차전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이영민 감독의 부천FC(K리그2)를 2-0으로 꺾으며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각 팀은 오는 27일 열리는 2차전을 통해 결승전 진출의 최종 향방을 가린다.

명장들의 지략 대결서 이정효만 웃었다!...광주, 부천 잡고 코리아컵 결승행 청신호→전북, 강원, 팽팽한 균형, 우열 가리지 못해

스포탈코리아
2025-08-21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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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명장들의 지략 대결로 관심을 끈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1차전에서 유일하게 미소 지은 팀은 이정효 감독의 광주FC다.
  • 20일 열린 코리아컵 1차전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이영민 감독의 부천FC(K리그2)를 2-0으로 꺾으며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 각 팀은 오는 27일 열리는 2차전을 통해 결승전 진출의 최종 향방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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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명장들의 지략 대결로 관심을 끈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1차전에서 유일하게 미소 지은 팀은 이정효 감독의 광주FC다.

20일 열린 코리아컵 1차전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이영민 감독의 부천FC(K리그2)를 2-0으로 꺾으며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거스 포옛 감독의 전북(K리그1)은 정경호 감독의 강원FC(K리그1)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각 팀은 오는 27일 열리는 2차전을 통해 결승전 진출의 최종 향방을 가린다.

먼저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강원 간 1차전에서는 전북이 후반 3분 작년까지 강원에서 뛰었던 김영빈의 골로 먼저 달아났지만 강원이 후반 17분 구본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강원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인해 쉽사리 공격 진영으로 올라가지 못하던 중 세트피스로 분위기를 뒤바꿨다. 후반 3분 이영재가 먼 거리에서 박진섭을 향해 왼발 프리킥을 처리했고, 박진섭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꾼 공을 문전에 있던 김영빈이 재차 헤더로 마무리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강원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7분 김강국-김신진의 패스에 이은 구본철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와 부천 간 1차전에서는 광주가 전반 23분 정지훈의 골로 달아난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헤이스의 페널티킥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 광주의 키워드는 왼쪽 측면 수비수 심상민의 왼발 킥이었다. 전반 23분 심상민이 먼 거리에서 페널티 에리어로 날카로운 왼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정지훈이 높게 뛰어올라 정확한 헤더로 연결 지으며 팀에 첫 골을 안겼다.

전반 막바지 심상민의 왼발이 다시 한 번 빛났다. 전반 44분 심상민이 선제골 장면과 비슷한 위치에서 올린 얼리 크로스를 부천 박형진이 잘못 걷어내 볼이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2분 뒤 키커로 나선 헤이스가 골키퍼를 속이는 킥으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전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1차전 결과 (8월 20일)

전북현대 1-1 강원FC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주FC 2-0 부천FC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2차전 일정 (8월 27일)

부천FC vs 광주FC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

강원FC vs 전북현대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

사진=광주FC,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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