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유나이티드의 윤정환 감독이 직전 경기 패배를 딛고 충북청주FC전 승리를 다짐했다.
- 인천은 24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18승 4무 3패(승점 58)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직전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SPORTALKOREA=청주] 황보동혁 기자=인천유나이티드의 윤정환 감독이 직전 경기 패배를 딛고 충북청주FC전 승리를 다짐했다.
인천은 24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8승 4무 3패(승점 58)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직전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선두 굳히기를 위해 반드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윤정환 감독은 "아직까지 연패는 없었다. 항상 진 다음 경기에서는 잘 회복해왔는데, 오늘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서도 "직전 패배가 있었던 만큼 정신적으로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충분히 준비를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리그2 득점 선두(16골) 무고사의 벤치 대기에 대해서는 "전략적 선택이다. 체력 안배 차원도 있지만,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더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시즌 첫 출전에 나서는 백민규의 기용 배경에 대해서는 "팀의 윙포워드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백)민규에게 이런 기회가 자주 오는 건 아니기에 세계대회(U-20 월드컵)에 나가기 전 경험을 쌓게 하고 싶었다. 컨디션도 나쁘지 않고, 오늘 잘해주길 바란다. 그래야 앞으로 또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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