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포항스틸러스 여자 축구팀이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 우승을 거머쥐었다.
- 포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2025 퀸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 포항은 6경기 전승, 단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포항스틸러스 여자 축구팀이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 우승을 거머쥐었다.
포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2025 퀸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회는 조별리그 이후 3개 그룹으로 나눠 파이널라운드를 치르며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C조에 편성된 포항은 수원FC와 울산 HD를 각각 2-1과 1-0으로 이기고 조 1위로 스플릿 A그룹에 진출했다. 이후 안산그리너스FC·대전하나시티즌·강원FC·충남아산FC와 차례로 맞붙으며 전 경기 무실점 승리를 거뒀고, 1위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은 6경기 전승, 단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다. 감독상(곽영일), MVP(김예은), BEST6(김예은·김소희), 키플레이어상(김민경) 등 개인상도 휩쓸었다.
뛰어난 활약으로 MVP에 선정된 주장 김예은은 "이번 퀸컵은 팀 전체의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 경기 시간이 늘어난 만큼 선수 한 명 한 명이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힘썼다"며 "무엇보다 코칭스태프, 선수단, 구단 관계자 모두가 한 팀으로 뛰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인생 첫 MVP를 받아 정말 뜻깊고 이번 우승으로 여자축구도 '포항은 영원히 강하다'는 걸 증명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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