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매치 출전만무려 110경기에 빛나는기성용(포항스틸러스)이지만 우상과의 만남에동심으로 돌아갔다.
- 과거 전성기 시절 제라드의 플레이와 유사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기라드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선수 본인도 롤모델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 기성용과 행복한 만남을 후 제라드는 넥슨이주최하고 슛포러브(Shoot for Love)가 주관하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메인 매치를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A매치 출전만무려 110경기에 빛나는기성용(포항스틸러스)이지만 우상과의 만남에동심으로 돌아갔다.
기성용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티븐 제라드와 나란히 마주한 4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맞 잡았고, 식사를 함께했으며 포항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기성용의제라드 사랑은 이미 축구 팬이라면 어렵지 않게 접해봤을 내용이다. 과거 전성기 시절 제라드의 플레이와 유사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기라드'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선수 본인도 롤모델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날도 기성용은 "내가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었던 제라드 선수, 학창 시절 제라드의 플레이를 보고 롱패스를 연습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라며 "2012년 리그컵 16강 리버풀 원정에서 제라드 선수와 첫 맞대결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다.오늘 다시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또 제 유니폼을 선물로 드릴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이제는 선수가 아닌 감독님으로 어딜 가든 항상 응원합니다"라고 설레는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기성용의 아내인 배우 한혜진은 "귀에서 피나는 중"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는제라드를 향한 기성용의 마음이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기성용과 행복한 만남을 후 제라드는 넥슨이주최하고 슛포러브(Shoot for Love)가 주관하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메인 매치를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제라드는 FC 스피어(공격수 팀) 유니폼을 입고 공수 양면을 오가며현역 시절 못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사진=기성용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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