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이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오른쪽 발목 부상은 정밀검사 결과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다만 오는 18일 아탈란타 BC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이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오른쪽 발목 부상은 정밀검사 결과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는 18일 아탈란타 BC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랑스전 다음날까지도 발목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16일 다시 한번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아탈란타전) 출전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랑스와 2025/26 리그 1 4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날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FC 낭트전(1-0 승리) 이후 약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했고, 중원에서 비티냐·워렌 자이르에메리와 호흡했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7%, 리커버리 6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슈팅 2회, 파이널 서드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번뜩였으나 후반 9분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홀로 주저앉았다. 결국 3분 뒤인 후반 12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됐다.
당시 매체는 "이강인은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났고, 마율루가 교체 투입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벤치에서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고, PSG는 또 다른 공격 자원을 잃게 됐다"고 보도했다. PSG는 랑스전에서 이강인 외에도 루카스 베랄두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강인의 경우 다행히도 경기 후 프레스넬 킴펨베(카타르 SC)의 고별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PSG 동료 뤼카 에르난데스도 경기 후 카타르 매체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의 부상은 그렇게 심각해 보이지 않는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맹 FC,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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