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를 떠난 자시르 아사니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에스테그랄은 18일(한국시간)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자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A조 1차전알 와슬과의 경기에서 1-7로 패했다. 비록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진 못했으나 10경기서 무려 9골 1도움을 터트렸다.

대굴욕! 前 K리거, 한때 호날두 넘고 득점왕 노렸는데...광주 떠난 아사니, 에스테그랄서 첫 선발, 알 와슬에 1-7 대패

스포탈코리아
2025-09-19 오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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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광주FC를 떠난 자시르 아사니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 에스테그랄은 18일(한국시간)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자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A조 1차전알 와슬과의 경기에서 1-7로 패했다.
  • 비록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진 못했으나 10경기서 무려 9골 1도움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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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광주FC를 떠난 자시르 아사니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에스테그랄은 18일(한국시간)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자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A조 1차전알 와슬과의 경기에서 1-7로 패했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에스테그랄의 완패 그 자체였다. 전후반 합쳐7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단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전반 막바지 루즈베 체슈미의 득점포가 나오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치명적인영패를 맞이할 뻔했다.

대패의 아픔이 누구보다 쓰라릴 선수는 단연 아사니다. 광주를 떠나는 과정에서 구단 안팎에다양한 잡음을 만들며 빈축을 샀던 아사니는 에스테그랄 소속으로 치른 선발 데뷔전에서 침묵했다. 앞서 리그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던 아사니는 이날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아사니는 선발 출전해 73분을 소화하며 패스 11회, 기회 창출 0회, 유효 슈팅 1회, 터치24회에 그쳤다. 장점으로 불리던 드리블 성공이 단 1회에 불과했을 정도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이는 광주 소속으로 아시아 대회서보여주던 파괴력과는 대조되는 모양새다. 아사니는 광주의 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8강 진출 주역이다. 비록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진 못했으나 10경기서 무려 9골 1도움을 터트렸다. 10골로 득점왕에 오른살렘 알 다우사리(알 힐랄)에 이어 리야드 마레즈(알 아흘리)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심지어 당시아사니의 기록은 ACL2보다 높은 수준의 구단이 대거 포함된 아시아 최상위 레벨서거둔 성과였단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사진=아사니 SNS,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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