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광주FC와의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 서울은 21일 오후 7시 안방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광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 이러한 역경들을 잘 이겨내서 또 새로운 자산이될 수 있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광주FC와의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21일 오후 7시 안방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광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소위 말하는 승점 6점짜리 매치업이다. 현재 서울은 10승 10무 9패(승점 40), 광주는 11승 8무 10패(승점 41)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결과로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단 점에서 두 팀 모두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더욱이 33라운드를 기점으로 상하위 스플릿이 갈리는상황이다. 반드시 서로를 제압해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분위기를 조금 좋게 만들어야 했는데 너무 숙연하네"라고 운을 뗀뒤 경기가 갖는 의미에 대해 "중요하단 이야기가 벌써 두 달 정도 된 것 같다. 그때 치고 가야 하는 시점서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이제 4경기가 남았고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단 생각이 든다. 우리 선수들도그런 부분을인지하고 있어서 조금 더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둑스와 조영욱의 투톱 배치에 관해선 "상당히 좋은 모습을 계속보여주고 있다. 우리 팀엔 사이드에서 크로스가 좋은 선수들이 있다. 상대의 경우 두 명의 센터백 외엔 신장이 조금 작다.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수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철원이 지키는 골문을 두곤"계속두 선수를 체크하고 있다. 강현무의 경우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데 아직 준비하는 과정이나 이런 부분이완전하게 돌아오진 않은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당분간 이렇게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나도 그리고 다른 팀 감독도 머리가 아프지 않을까 싶다. 감독이란 자리는 항상 그런 문제를 감당해야 한다. 이러한 역경들을 잘 이겨내서 또 새로운 자산이될 수 있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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