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활약할 전망이다.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오는 10월 브라질,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번에도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현장포커스] 대표팀 주장 교체는 없다…홍명보 감독, "손흥민 역할 잘해주고 있어"

스포탈코리아
2025-09-29 오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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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활약할 전망이다.
  •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오는 10월 브라질,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 한국은 이번에도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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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신문로] 배웅기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활약할 전망이다.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오는 10월 브라질,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전은 내달 10일 오후 8시, 파라과이전은 나흘 뒤인 14일 오후 8시에 치러진다. 장소는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동일하다.

한국은 이번에도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손흥민은 이달 미국 원정 친선경기 2연전(미국 1골 1도움·멕시코 1골)에서총 2골 1도움을 폭발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브라질전에서는 한국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손흥민은 현재 차범근, 홍명보 감독과 공동 1위(136경기)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장 교체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팀으로나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다. 팀을 위해 무엇이 가장 좋을지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 주장을 바꿀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2026 월드컵이 9개월 남은 만큼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는 의미에서 내놓은 원론적인 답변이었으나 이는 곧 논란으로 번졌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서는 주장 교체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은 감독이 전체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자리다. 손흥민은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팀이라는 게 한 사람이 모든 역할을 맡는 건 아니다. 주변에서 얼마나 도와주는지도 중요하다. 대표팀은 모든 선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올여름 로스앤젤레스(LAFC) 이적 후 활약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다. 득점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내달 6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와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르고 하루 뒤인7일 오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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