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이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2015년·2017년·2019년·2023년)과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2022년)에 이어 대한민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한 해 해외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AFC 소속 국적의 선수에게 수여된다.
- 이강인은 메흐디 타레미(이란·올림피아코스 FC)와 절친 쿠보 다케후사(일본·레알 소시에다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국은 2019년 손흥민·2022년 김민재·2023년 손흥민에 이어 4회 연속으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이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2015년·2017년·2019년·2023년)과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2022년)에 이어 대한민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AFC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2025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한 해 해외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AFC 소속 국적의 선수에게 수여된다.
이강인은 메흐디 타레미(이란·올림피아코스 FC)와 '절친' 쿠보 다케후사(일본·레알 소시에다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국은 2019년 손흥민·2022년 김민재·2023년 손흥민에 이어 4회 연속으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2020년부터 2021년과 2024년에는 별도 시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 FC(PSG)에서 리그 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 새롭게 확대 개편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을 신고했고, 2025 UEFA 슈퍼컵에서도 추격골을 폭발하며 PSG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홍명보호에서 활약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강인은 올해 일곱 차례 A매치에 나섰고, 1골 4도움을 올리며 공격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고, 최근 미국·멕시코·파라과이 등 강팀 상대로도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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