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올여름에도 노렸던 안드레이 산투스(첼시FC) 영입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추진할 예정이다.
- 영국 매체 메트로는 24일(한국시간) 맨유가 2026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브라질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을 계획 중이라며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보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으며, 산투스를 포함한 6명의 후보를 위시리스트에 올려둔 상태라고 보도했다.
- 산투스는 34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과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올여름에도 노렸던 안드레이 산투스(첼시FC) 영입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추진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4일(한국시간) "맨유가 2026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브라질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을 계획 중"이라며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보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으며, 산투스를 포함한 6명의 후보를 위시리스트에 올려둔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여름 사우디 알카디시아가 제시한 6,0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의 제안을 거절할 만큼 산투스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의 주요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2004년생인 산투스는 17세의 나이에 바스쿠 다 가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년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23년 1월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바스쿠 다 가마 재임대를 거쳐 2023/24시즌 본격적으로 첼시에 합류했으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아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됐다. 하지만 단 2경기 출전에 그치며 6개월 만에 조기 복귀했다.

이후 프랑스 RC 스트라스부르로 다시 임대돼 주전으로 활약했다. 산투스는 34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과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로 복귀한 그는 이번 시즌 9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엔소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경쟁이 치열한 미드필더진에 밀려 교체 출전이 많다.즉 맨유는 이러한틈을 노려 산투스 영입을 다시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의 3-4-3 전술에서 중앙 미드필더는 활동량, 박스 투 박스 역할, 수비 가담 등 다방면의 능력이 요구되는 핵심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산투스는 이러한 전술적 요구에 부합하는 유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첼시 역시 그를 쉽게 내줄 생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첼시는 산투스를 이적 불가 선수(not for sale)로 분류하고 있지만, 맨유는 구단이 입장을 바꿀 경우 즉시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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