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FC안양과의 경기에 앞서 이번 경기 구상과 남은 일정을 준비하는 각오 등을밝혔다.
- 광주는 25일 오후 2시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안양과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 광주는 12월 6일 전북현대와 올 한 해 농사를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한 코리아컵 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FC안양과의 경기에 앞서 이번 경기 구상과 남은 일정을 준비하는 각오 등을밝혔다.
광주는 25일 오후 2시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안양과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지난 경기를 기점으로 K리그1 12개 구단은 총6개씩 2개 그룹 파이널A, B로 갈렸다.광주와 안양은 나란히 파이널B 상단에 속하게 됨에 따라 남은 5경기서도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고했다.
양 팀 모두 강등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상황이나 완전히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이에 이정효 감독 역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남은 리그 일전 최선을 약속했다.
광주는 12월 6일 전북현대와 올 한 해 농사를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한 코리아컵 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은 우선 잔류를 확정 짓고코리아컵 결승에 초점을 맞춘단 계획이다.
다음은 경기 전 이정효 감독과 나눈 인터뷰 내용.
1. 파이널 라운드 돌입 후 첫 경기다. 임하는 각오와 목표 등이 궁금하다.
최대한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마다다음 경기를 생각하기보단당장 앞에 있는 경기만 집중해서 승점을 얻는 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
2. 지난 경기 이후 파이널B가 확정됐다. 한 주 동안 선수단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묻고 싶다. 또 남은 리그 경기가 갖는 의미와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동기 부여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선수단 내동기부여는 충분히 잘 되고 있다. 12월 6일 코리아컵 결승 경기가 매우 중요하기에 남은 리그 경기에서 잔류 확정을 지어야 한다는 동기부여로 뭉쳐있다. 이러한 동기부여가 있는 덕에선수단 분위기도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3. 광주가 안양을 상대로 긴 시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과거한솥밥을 먹었던유병훈 감독을 상대로 강한 면모다. 오늘 경기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나.
무패 행진에 관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 승리를 거둘지, 어떻게 이길지, 상대를 잘 막을지에 대한 것만 생각했다. 이 부분에초점을 맞춰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4. 별다른 휴식기 없이 리그 5경기,코리아컵 결승까지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남은 6경기, 선수 기용 및 포진 등에선 큰 틀의 변화 없이 운영된다고 봐야 하나.
부상자가 없다는 가정하에 큰 틀의 변화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5. 스쿼드 뎁스 측면에서 고민이 많을 것 같다.부상 선수들이 좀 있는데 현재 상황은 좀 어떤가?
현재 김진호는 구단에 합류해서 재활 훈련을 진행 중이다. 12월 6일 코리아컵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를 체크하고 있다. 몸 상태가 가능하다면 그에 맞춰 준비하려고 한다.
6. 아무래도 광주가 홈에서 3경기를 치르기에 생존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
홈경기가 더 있다고 해서 유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저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상대인 안양을 2022년부터 만나고 있는데 매년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반면 우리 팀은 올해 목표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게 됐고 이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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