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 FC가프리미어리그(PL) 최하위로 떨어지며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거취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렇듯팀 전체분위기가 흔들리는 상황에서가장 이목이 집중되고인물은 코리안 리거황희찬이다. 팀 성적이 부진한 와중에도 황희찬이 다시 폼을 끌어올린 점은 구단 입장에서반가운 소식이다.

英 단독 보도! '황소' 황희찬, 입지 전격 변화 생기나!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울버햄튼, 감독 경질 초읽기 "무직자 선임 방안 검토"

스포탈코리아
2025-10-31 오후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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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가프리미어리그(PL) 최하위로 떨어지며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거취가 도마 위에 올랐다.
  • 이렇듯팀 전체분위기가 흔들리는 상황에서가장 이목이 집중되고인물은 코리안 리거황희찬이다.
  • 팀 성적이 부진한 와중에도 황희찬이 다시 폼을 끌어올린 점은 구단 입장에서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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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 FC가프리미어리그(PL) 최하위로 떨어지며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거취가 도마 위에 올랐다. 팀 분위기가 흔들리는 가운데황희찬의 입지도 자연스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울버햄튼은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할 경우, 현재 무직 상태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올 시즌 울버햄튼은 최악의 출발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PL에서무승 2무 7패(승점 2)를 거두며 20위로 내려앉았다. 이 상태가 지속될 시 다이렉트 강등에 대한 불안감도 지울 수 없다.

이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6일 번리 FC전에서 울버햄튼이 2-3으로 패배하자, 팬들은 페레이라 감독을 향해 "내일이면 경질될 거야"라고 구호를 외쳤고, 페레이라 감독 역시 격양된 모습으로관중들에게 언성을 높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페레이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한 말은 '우린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 함께 싸워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팬들의 좌절감을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로 뭉쳐 싸운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며 "내가 팬이라면 오늘 팀의 경기력에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후에도 결과는 나아지지 않았다. 첼시 FC와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서 3-4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구단도더 이상 기다릴 여유가 없다.

오루크 기자에 따르면 울버햄튼이만일페레이라 감독을 해임할 경우, 비용 부담이 적고 당장 부임이 가능한 무직 감독을 중심으로 차기 후보군을 추릴 계획이다.

이렇듯팀 전체분위기가 흔들리는 상황에서가장 이목이 집중되고인물은 '코리안 리거'황희찬이다. 시즌 초반 불안정한흐름을 보였던 그는 지난 8월 30일 에버턴전 득점을 끝으로 약 두 달간 골 침묵에 빠졌다.

다행히도 첼시전에서 선발로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후반 3분에는 톨루 아로코다레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팀 성적이 부진한 와중에도 황희찬이 다시 폼을 끌어올린 점은 구단 입장에서반가운 소식이다. 다가올경기에서 그의 활약 여부가 페레이라 감독의 운명과 더불어울버햄튼의 반등을 가늠할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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