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작금의 한국 축구 현실에 뼈 있는 일침을 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과 14일 열린 10월 A매치 2연전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차례로 만나 0-5패, 2-0승을 거뒀다. 이러한 상황 속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례적 발언! '캡틴' 박지성의 일침, "축구 팬 등 돌리게 만든 원인 무엇인지 찾아봐야"...'경기력 문제 혹은 다른 문제일 수도'

스포탈코리아
2025-11-01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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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박지성이 작금의 한국 축구 현실에 뼈 있는 일침을 가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과 14일 열린 10월 A매치 2연전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차례로 만나 0-5패, 2-0승을 거뒀다.
  • 이러한 상황 속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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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박지성이 작금의 한국 축구 현실에 뼈 있는 일침을 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과 14일 열린 10월 A매치 2연전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차례로 만나 0-5패, 2-0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 및 결과 등을제한 이슈 가운데 가장 주목할 점은 관객 숫자였다. 대표팀은 그간흥행 공식으로 불렸던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내리 2경기를 펼치고도 만족스럽지 못한성적표를 받게 됐다.

초호화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브라질과의 경기엔6만 3,237명이 찾았다. 반면 파라과이전의 경우2만 2,206명이 자리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이 유럽파 핵심 자원들이 모두 소집된사실상최정예 멤버로 임했음을고려할 때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이러한 상황 속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지성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뉴시스', '뉴스1' 등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 나선 박지성은"예전엔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만석이 되는 경우가 적었다. 최근 몇 년은상당히 좋은 관중 수를 보여주며 매 경기 만석이 됐다"라며 "월드컵이 계기가 되지 않고 그런 규모의 관중이 왔다는 건 너무 대단한 모습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흥행 열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관중이 줄어든 건 분명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단지 경기력의 문제인지, 팬들의 관심을 등 돌리게 만드는 어떤 다른 원인이 있는지 잘 찾아봐야 한다. 한 번 떠난 팬들은 다시 돌아오긴 힘들다. 지난 10~20년 동안 배워왔는데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이 목표로 내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 여부에 관해선 "선수들이 얼마큼 잘 구현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면서도 "현재 선수단은 충분히 8강을 목표로 해도 되는 구성이다. 다만 지금 모습을 살폈을 때 일단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삼는 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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