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정경호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강원은 지난 4일(한국시간)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히로시마에 일격을 허용한 강원은 12개 팀 중 4위(2승 2패·승점 6)로 처졌다.

[ACLE 기자회견] '0-1 석패' 강원 정경호 감독, "사소한 실수로 결과 바뀌어…내가 부족한 탓"

스포탈코리아
2025-11-05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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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 강원은 지난 4일(한국시간)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 히로시마에 일격을 허용한 강원은 12개 팀 중 4위(2승 2패·승점 6)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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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강원은 지난 4일(한국시간)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후반 18분 카토 무츠키에게 선제골을 내준강원은 6분 뒤인 후반 24분 사사키 쇼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끝내 히로시마 골문을 열지 못했다. 히로시마에 일격을 허용한 강원은 12개 팀 중 4위(2승 2패·승점 6)로 처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경호 감독은 "승점을 따내지 못해 아쉽지만 밀리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했다.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며 "한 차례 사소한 실수로 결과가 바뀌게 됐다. 개인이 아닌 팀의 실수다. 감독으로서 제가 부족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가 퇴장당한 뒤 그동안 리그에서도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점을 떠올리며 세밀한 전개를 주문했다. 기술적인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고 백포 포메이션으로 전환해 공격적으로 전술 변화를 줬다. 막바지 홍철의 프리킥은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완점을 묻는 질문에는 "득점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이런 문제는 결국 훈련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작은 디테일이 결과를 좌우한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팀 전체의 세밀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보완하고 발전해야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강원은 향후 FC 마치다 젤비아(홈),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원정), 상하이 하이강(홈), 멜버른 시티 FC(원정)를 상대한다. 장거리 원정을 떠나야 하는 부리람전과 멜버른전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경호 감독은 "부리람전과 멜버른전도 중요하지만 우선 마치다전이 더 중요하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두 경기 연속 일본 팀을 만나며 익숙해진 만큼 마치다전에서는 그 경험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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