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황인범이 왼쪽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이번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다며 대체 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3일 볼리비아, 가나와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 홍명보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황인범을 소집 제외하는 대신 별도 대체 발탁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홍명보호에서 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황인범이 왼쪽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이번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다"며 "대체 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3일 볼리비아, 가나와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볼리비아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가나전은 나흘 뒤인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명단 발표 사흘 뒤인 6일(이하 한국시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네덜란드 매체 '보트발 인터내셔널'의 보도에 따르면 로빈 반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은 오는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VfB 슈투트가르트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황인범의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반 페르시는 "황인범의 상황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에게도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크로스와 슈팅 연습을 하던 중 발생한 부상이다. 특별한 동작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안타깝다. 분명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황인범을 소집 제외하는 대신 별도 대체 발탁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표팀은 원두재(코르 파칸 클럽), 백승호(버밍엄 시티 FC),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김진규(전북현대), 권혁규(FC 낭트) 총5명으로 중원을 꾸려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