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이 다시 한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두고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호날두는 월드컵 첫 경기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후반 0-2로 뒤지고 있는 시점서 다라 오셰이를 팔꿈치로 치는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포르투갈이 다시 한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두고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호날두는 월드컵 첫 경기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이날 호날두는 61분경 아일랜드 수비수에게 팔꿈치를 휘두르는 폭력적인 행위를 저질렀다"라고 전했다.

이어"이번 퇴장으로 최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받게 된호날두는 일요일 아르메니아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포르투갈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FIFA 규정에 따르면 난폭한 반칙 행위는 최소 2경기 이상의 징계가 주어진다. 특히팔꿈치 가격을 비롯한 폭력 행위는 최소 3경기 이상의 징계가 주어질 확률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FIFA 징계는 친선경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포르투갈이 다음 경기에서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을 시 호날두의 징계는 월드컵 본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14일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5차전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F조에서 3승 1무 1패(승점 10)를 기록하며2위 헝가리(2승 2무 1패·승점 8)에 쫓기게 됐다.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했던 경기지만, 포르투갈은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설상가상 팀을 위기에서 건져내야 할 호날두는 불필요한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후반 0-2로 뒤지고 있는 시점서 다라 오셰이를 팔꿈치로 치는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포르투갈 '아볼라'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곧장 귀가를 택해 따가운 질타를 받고 있다. 이미 지난 월드컵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설움을 겪었던 호날두로선 또다시 세계인의 축제를 직관해야만 하는 현실이 믿기지 않을 듯싶다.
사진=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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