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토마스 투헬 감독이주드 벨링엄의 불필요한 행동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규시간종료 6분을 남겨두고투헬 감독은 벨링엄 빼고 모건 로저스를 투입했는데, 벨링엄은 양손을 들어 올리며 강력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투헬 감독은 벨링엄의 이러한 태도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우리 엄마도 불편하게 느껴" 공개 비판한 투헬 감독, 또다시 벨링엄 돌발행동에 "내 결정 인정하고, 존중해"

스포탈코리아
2025-11-18 오전 10:55
156
뉴스 요약
  •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토마스 투헬 감독이주드 벨링엄의 불필요한 행동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정규시간종료 6분을 남겨두고투헬 감독은 벨링엄 빼고 모건 로저스를 투입했는데, 벨링엄은 양손을 들어 올리며 강력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 투헬 감독은 벨링엄의 이러한 태도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토마스 투헬 감독이주드 벨링엄의 불필요한 행동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매체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투헬 감독이 알바니아전 교체에 불만을 표한 벨링엄에게 '내 결정을 받아들이고 존중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는17일알바니아티라나아레나 콤버타레에서 열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K조 10차전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8경기전승, 무실점성적을 거두며예선을 마쳤다.

다만 모든 것이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정규시간종료 6분을 남겨두고투헬 감독은 벨링엄 빼고 모건 로저스를 투입했는데, 벨링엄은 양손을 들어 올리며 강력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투헬 감독은 벨링엄의 이러한 태도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그것은감독의 결정이고, 벨링엄은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친구(로저스)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받아들이고, 존중하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헬 감독은 벨링엄의반응이 자신이 강조해 온 태도 기준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그렇게 보지는 못했다. 리뷰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가 기뻐하지 않았다는 것은 알지만, 지금 이 이슈를 더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경쟁력이 강한 선수일수록 교체를 좋아할 리 없다. 하지만 내 말은 변하지 않는다. 기준과 레벨, 서로에 대한 존중의 문제다. 누군가 교체 대기 중이면 팔을 휘두른다고 해서 결정을 바꾸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투헬 감독이벨링엄의 행동에 대해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특히 지난 6월세네갈과의 경기에서벨링엄이 분을 주체하지 못해물통을 걷어차는 모습을 보이자, 투헬 감독은 "그의 날 선 기질은 보는 이들에게 복합적인 감정을 일으킨다. 내 어머니는 벨링엄이 웃을 때는 참 단정하고 예의 바른 청년처럼 보이지만, 가끔 분노와 타오르는 투지가 너무 강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고 했다"며 발언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