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HD 수비수 서명관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생존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 선수들이 부담감을 잘 이겨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울산 HD 수비수 서명관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생존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울산은 다가올 제주 SK와 K리그1 최종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서명관은 이재익과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며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경기 후 마주한 서명관은 "어려운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다. 앞선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줬다. 결과를 낼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상대는 태국 팀이었지만, 자국 선수가 한 명도 없는 것이 눈에 띄었다. 이에 서명관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모두 좋은 선수인 걸 알았다. 나와 선수 모두 강하게 하면서 한 발씩 더 뛰며 상대가 잘하는 걸 못하게 하려 했다. 수비적으로 잘 되면서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울산은 30일 오후 2시 제주와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다른 팀 경기는 신경 쓸 필요 없다. 반드시 승점 3점을 손에 쥐어야 K리그1에 잔류한다. 이번 시즌 울산은 제주에 3전 전승이다.
서명관은 "그것(제주전 3연승)보다 플레이오프가 결정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만, 잘 맞춰서 하려고 노력 중이다. 준비를 잘하고 있다. 선수들이 부담감을 잘 이겨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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