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FC(LAFC)가 무려 28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팬들이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LAFC는 1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의 LD 알라후엘렌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전술적인 해법을 찾지 못한 도스 산토스 감독의 운영이 아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흥민 영향력 거의 없어" LAFC 1-1 무승부에 민심 폭발 '28슈팅, 1득점 대참사'...도스 산토스 감독 전술 비판 "SON, 전임 감독 아래에선 좋았어"

스포탈코리아
2026-03-11 오후 03:00
102
뉴스 요약
  • 로스앤젤레스FC(LAFC)가 무려 28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팬들이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 LAFC는 1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의 LD 알라후엘렌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그러나 이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전술적인 해법을 찾지 못한 도스 산토스 감독의 운영이 아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로스앤젤레스FC(LAFC)가 무려 28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팬들이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LAFC는 1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의 LD 알라후엘렌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LAFC는 홈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알라후엘렌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2차전 코스타리카 원정을 앞두고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특히 이날 결과가 더욱 아쉬웠던 이유는 경기 내용이었다. LAFC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으며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실제 LAFC는 이날 무려 28개의 슈팅과 1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예상 득점(xG) 역시 1.9에 달했다. 그러나 LAFC는 드니부앙가의 동점골 한 골에 그쳤다.

손흥민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이날 슈팅 7개를 시도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경기 내내 상대 수비의 집중 마크를 받으며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대신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끌어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줬지만, 동료들이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실제로 손흥민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21개의 슈팅을 시도하고 단 한골을기록하는데 그쳤다.

물론 알라후엘렌세가 수비 숫자를 극단적으로 늘린 이른바 텐백전술을 펼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전술적인 해법을 찾지 못한 도스 산토스 감독의 운영이 아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LAFC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손흥민이 수비 시선을 끌고 다른 선수들이 마무리하는 패턴을 반복했지만, 상대의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여기에 상대 골키퍼 워싱턴 오르테가가 무려 10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LAFC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냈고공격진의 슈팅 정확도 역시 떨어지면서 결국 LAFC는 1-1 무승부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내용에 비해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팬들의 분노도 이어졌다. LAFC 공식 SNS에 경기 결과가 올라오자 팬들은 댓글을 통해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팬은 "체룬돌로감독을 떠나보냈지만 그의 전술까지 함께 사라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 역시 "체룬돌로 감독 시절에는 분명한 시스템이 있었다. 답답한 면도 있었지만 지금보다 훨씬 조직적이었다"며 현재 팀의 전술적 완성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손흥민의 활용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도 있었다. 한 팬은 "손흥민은 체룬돌로 감독 체제에서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도스 산토스 감독 아래에서는 거의 영향력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술적인 방향성 자체를 문제 삼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한 팬은 "현재 감독의 전술은 혼란스러워 보인다. 이전 감독 시절처럼 보다 명확한 전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팬 역시 "상대가 완전히 내려앉은 수비를 펼쳤는데도 이에 대한 전술적 대응이 보이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도스 산토스 감독의 판단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미 직전 FC 댈러스전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당시 손흥민은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고전하며LAFC는 가까스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은 단 한 차례 슈팅에 그쳤다. 세 번의 크로스는 모두 정확하지 않았고 박스 내 터치는 3회에 불과했다. 평점 역시 6.7로 선발 출전한 LAFC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하지만 구단이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도스 산토스 감독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이"곧 다시 터질 것"이라며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지난 시즌 손흥민이 합류했을 때는 거의 모든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어떤 선수에게도 어려운 시기는 있다"며 "그래도 괜찮다. 손흥민은 5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미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부앙가와 손흥민이 동시에 폭발한다면 팀은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며 "승리하기 위해서는 팀으로 싸워야 한다. 우리는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인 접근 속에서 알라후엘렌세전을 맞이한 LAFC는 결국 홈에서 1-1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CONCACAF 챔피언스컵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LAFC는 이제 코스타리카 원정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전을 만들지 못할 경우 16강 탈락이라는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LAFC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