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유망주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하고 있다. 한국인 측면 수비수 이민국이현지의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라 마시아를 놀라게 하고 있는 한국인 측면 수비수 이민국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대한민국 축구 미래 걱정없다!...바르셀로나서 터진 16세 韓 유망주, 30m 원더골 쾅→손흥민 세리머니까지

스포탈코리아
2026-09-22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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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유망주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하고 있다.
  • 한국인 측면 수비수 이민국이현지의 주목을 받았다.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라 마시아를 놀라게 하고 있는 한국인 측면 수비수 이민국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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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유망주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하고 있다. 한국인 측면 수비수 이민국이현지의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라 마시아를 놀라게 하고 있는 한국인 측면 수비수 이민국"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이민국이 속한 바르셀로나 U-16은 그라노예르스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민국을 비롯해 요한 레이바, 엑토르 아수무, 마마두 케이타가 차례로 골을 터뜨렸다.

특히 이민국의 득점은 단연 눈에 띄었다. 그는 무려 30m가 넘는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매체는"이민국의 30m가 넘는 거리에서 나온 슈팅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화려한 골이었다"며 "바르셀로나 U-16의 이번 시즌 첫 번째 골이었고 4-1 승리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단순히 한 경기에서 나온 깜짝 활약도 아니었다. 이민국은 현대 축구에 어울리는 오버래핑이 장점인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천재들만 모이는 라 마시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매체는 "이민국이 골을 넣은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며 "바르셀로나의 등번호 2번은 이미 첫 시즌의 적응을 마쳤고 이번 시즌 유소년 시스템에서 가장 빛나는 측면 수비수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국은 매우 공격적인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경기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생산성을 보여준다"며 "바르셀로나가 보유한 측면 수비수 가운데 활동 반경이 가장 넓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자신의 측면을 끊임없이 오르내린다"고 설명했다.

장점도 명확하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발기술을 갖춘 데다 연계 플레이와 크로스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특히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시도하는 강력한 슈팅까지 이민국의 무기로 꼽혔다. 이번 그라노예르스전에서 나온 30m 원더골 역시 이러한 능력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득점 이후 세리머니도 눈길을 끌었다.이민국은 골을 넣은 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시절 자주 선보였던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매체는"이민국은 골을 넣은 뒤 같은 한국인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유명하게 만든 세리머니를 선보였다"며 "손흥민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잘 알려진 선수다. 이민국 역시 손흥민처럼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국은 한 시즌 전 바르셀로나의 지역 라이벌인 에스파뇰을 떠나 라 마시아에 합류했다. 첫 시즌 적응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에는 이민국만 있는 것도 아니다. 그의 형제인 이대헌도 같은 U-16 팀에서 뛰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측면 수비수와 측면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 이민국이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는 반면 이대헌은 왼쪽 측면 수비는 물론 양쪽 측면 공격수 역할까지 맡을 수 있다.

매체는 "이 형제는 현재 라 마시아에 있는 유일한 한국인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기술이 뛰어나고 규율이 잘 잡혀 있으며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시스템에서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민국의 경우 이날 활약을 통해매체가 선정한 라 마시아 주간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U-16은 이민국의 뛰어난 활약과 함께 그라노예르스를 4-1로 꺾었다"며 "이민국은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고 경기 내내 상대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다"고 평가했다.

이제 다음 목표는 한 단계 높은 후베닐 B다. 이민국은 지난 시즌 이미 U-16 무대에 데뷔했고,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상위 연령별 팀으로 빠르게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물론 유소년 시절부터 큰 기대를 받았지만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한 선수들은 많았다. 섣부른 기대는 경계해야 하지만이민국, 이대한 형제가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간다면 향후 10년간 한국 축구의 양 측면을 책임질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스포르트, barcabuzz,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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