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두 달 만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팬들의 애정을 얻으며 네 번째 개인상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 이강인은 팬 투표로 선정하는 아틀레티코9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두 달 만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벌써 네 번째 개인상을 수상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팬들의 애정을 얻으며 네 번째 개인상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팬 투표로 선정하는 아틀레티코9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조니 카르도소, 조너선 데이비드, 줄리아노 시메오네 등 쟁쟁한 후보들을 모두 따돌렸다.
여기엔 9월 활약이 주요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9월에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16일 오사수나전에선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조너선 데이비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는 4-0으로 승리했고, 이강인은 유효 슈팅 4개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이적 후 첫 마드리드 더비에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9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데이비드의 결승골 기점 역할을 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후 개인상만 네 개를 수집했다. 지난 8월 말라가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라리가 8월의 골로 선정됐고, 말라가전과 오사수나전에서는 각각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여기에 이번 9월 이달의 선수 타이틀까지 추가하게 됐다.
매체는 이강인을 두고 "이번 시즌 초반 돋보인 아틀레티코의 영입생 중 한 명이다. 그는 계속해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포워드로서든 공격형 미드필더로서든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전, 오사수나전, 레알전과 같은 경기에서 특별히 빛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레알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진못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빛나는 재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10대 시절 발렌시아에서 스페인 무대에 입성했고, 이후 마요르카를 거쳐 성장한 만큼 3년 만에 돌아온 라리가 적응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았다.
실제로, 이강인은 앙투앙 그리즈만의 7번을 물려준 구단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뛰어난 왼발 킥과 패싱력, 여기에 남다른 발밑 기술을 바탕으로 한드리블 및 탈압박 능력으로, 팀 내 핵심 자원으로 입지를 굳혔다.
사진=아틀레티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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