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를 꿈꾸던 19세 유망주가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결국 다리를 절단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미국 매체 피플은 5일(한국시간) 퍼먼대학교 수비수 루크 먼슨이 지난 8월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합병증이 발생했고, 결국 무릎 아래쪽 다리를 절단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먼슨은 13년 동안 이어온 축구선수 생활을 사실상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 중 부상→결국 다리 절단"...19세 유망주에게 닥친 비극 "우리의 꿈이 이렇게 끝나 미안해"

스포탈코리아
2026-10-06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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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를 꿈꾸던 19세 유망주가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결국 다리를 절단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 미국 매체 피플은 5일(한국시간) 퍼먼대학교 수비수 루크 먼슨이 지난 8월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합병증이 발생했고, 결국 무릎 아래쪽 다리를 절단했다고 보도했다.
  •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먼슨은 13년 동안 이어온 축구선수 생활을 사실상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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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프로를 꿈꾸던 19세 유망주가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결국 다리를 절단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미국 매체 '피플'은 5일(한국시간) "퍼먼대학교 수비수 루크 먼슨이 지난 8월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합병증이 발생했고, 결국 무릎 아래쪽 다리를 절단했다"고 보도했다.

퍼먼대 체육부에 따르면 먼슨은 지난 8월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서 열린 듀크대학교와의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후 치료를 이어가던 먼슨은 부상에 따른 합병증까지 발생하면서 지난달 30일 추가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상태가 악화되면서 결국 다리를 절단하게 됐다.

브랜든 터커 퍼먼대 감독은 성명을 통해 "루크는 정말 훌륭한 청년이며 우리 프로그램과 그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소중한 존재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과 퍼먼대 체육부 전체가 이 어려운 시기에 루크와 그의 가족을 지지하고 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회복 과정을 이어가는 동안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먼슨이 촉망받던 유망주였다는 점이다. 텍사스주 리틀 엘름 출신인 먼슨은 퍼먼대에 진학하기 전 FC댈러스와 샬럿FC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샬럿FC의 프로 산하 팀인 크라운 레거시 소속으로도 2경기에 출전했다.

유망주 평가 매체 '톱 드로어 사커'에서는 4성급 유망주로 평가받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대학 무대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먼슨은 1학년이었던 지난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퍼먼대 역시 당시 16승 2무 5패를 기록하며 서던 콘퍼런스 정상에 올랐고,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NCAA 칼리지컵 진출까지 이뤄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먼슨은 13년 동안 이어온 축구선수 생활을 사실상 마무리하게 됐다.

그는 자신의 SNS를 "지금까지 함께 경기장을 누비며 형제라고 부를 수 있었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순간과 힘든 순간 모두 내 축구 여정에 함께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다. 내게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준 모든 팀과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13년 동안 정말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마지막으로 13년 전 프로선수가 되는 꿈을 꾸었던 어린아이에게 말하고 싶다"며 "우리의 꿈이 이렇게 끝나게 돼 미안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피플, 퍼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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