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당장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한국은 개최국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박승수 역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 다소 논란이 불거졌지만 박승수는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뒤 뉴캐슬로 복귀해 U-21 팀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당장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NUFC블로그'는 5일(한국시간) "박승수가 대한민국의 아시안게임 결승전 승리 이후 SNS에 올린 게시물로 비판을 받은 뒤 한국 팬들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박승수는 지난 3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다. 한국은 개최국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박승수 역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하지만 우승 직후 박승수가 올린 SNS 게시물이 논란으로 이어졌다. 박승수는 경기 후 라커룸에서 군 '전역모'를 착용한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이를 두고 현재 군 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고려했을 때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박승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직접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승수는 "결승전 직후 제가 SNS에 올린 사진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리고자 한다. 제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가 끝난 직후 경기장에서 한 팬분께서 주신 모자를 받아 착용했다. 오랜 시간 노력하고 준비한 끝에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쁨과 감정에 벅찬 상태였고, 그 순간 모자가 가진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 복무 의무를 수행하고 계신 분들을 조롱하거나 그분들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태극마크의 의미를 가볍게 생각한 적도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이번 금메달을 통해 얻게 된 기회와 혜택 역시 결코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다소 논란이 불거졌지만 박승수는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뒤 뉴캐슬로 복귀해 U-21 팀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프리시즌에는 1군 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아직 공식 1군 데뷔는 이루지 못했다.

특히 측면 공격 자리를 둘러싼 경쟁도 만만치 않다. 매체는 "마이클 밀스와 카이런 톰프슨은 잉글랜드 U-18 대표팀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트레반 사누시 역시 최근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재능 있는 선택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뉴캐슬이 박승수에게 다른 팀에서 꾸준히 1군 경기를 뛰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한다면 1월 임대 가능성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우선 박승수는 뉴캐슬로 돌아가 다시 경쟁에 나선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만큼 이제는 소속팀에서 입지를 넓히는 것이 다음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 NUFC 블로그, 대한축구협회, 박승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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