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다비드 실바가 현역으로 복귀한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단 한 경기 출전을 위한 일회성 이벤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화려한 커리어 말미에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던 만큼, 그가 실제로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뒤따랐다. 현역 완전 복귀가 아닌 단발성 출전이었던 것이다.

"사실이 아닙니다" 공식 해명...'현역 복귀설' 다비드 실바, 알고 보니 일회성 이벤트 출전 "시즌 전체 계약 아냐, 단 한 경기만 뛴다"

스포탈코리아
2026-10-08 오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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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전드 다비드 실바가 현역으로 복귀한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단 한 경기 출전을 위한 일회성 이벤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 하지만 화려한 커리어 말미에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던 만큼, 그가 실제로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뒤따랐다.
  • 현역 완전 복귀가 아닌 단발성 출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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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레전드' 다비드 실바가 현역으로 복귀한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단 한 경기 출전을 위한 일회성 이벤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프리미어리그 소속 슈프림 샤틴 FC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다비드 실바가 구단에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실바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11월 초 홍콩에 도착해 적응을 마칠 예정"이라며 "11월 7일 첫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해 최상의 폼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한 경기를 소화한 뒤 향후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2023년 7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3년여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 것처럼 비춰졌기 때문이다.

실바는 한 시대를 풍미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특히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10년(2010~2020)간436경기77골 121도움을 기록, 팀의 황금기를 이끌으며,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등우승 트로피를 숱하게 들어 올렸다.

스페인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남긴 족적도 뚜렷했다. 2006년 A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후 꾸준히 승선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회 우승(2008, 2012)과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A매치 통산 125경기 35골 32도움을 기록했는데,이는 스페인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7위이자 최다 득점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화려한 커리어 말미에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던 만큼, 그가 실제로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뒤따랐다.

팬들의 우려 섞인 궁금증은 실바의 직접 해명으로 일단락됐다. 현역 완전 복귀가 아닌 단발성 출전이었던 것이다. 실바는 스페인 매체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기사만 보면 제가 시즌 전체를 뛰는 계약을 맺은 것처럼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결국 저는 단 한 경기만 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 홍콩행이 11월 7일로 예정된 일회성 이벤트임을 명확히 했다.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틀 전쯤 출국하여 두 차례 정도의 가벼운 훈련 세션만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된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복귀가 아니냐'는 억측에 대해서도 특유의 유머러스한 태도로 일축했다. 실바는 "사람들은 아주 작은 틈만 보이면 언제든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하지만, 제 경우는 전혀 다르다"며 "아버지와 20년 동안 함께해 주신 고문 덕분에 투자를 잘 해왔고, 경제적으로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사진=코페, 슈프림 사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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