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미국 무대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을 보게될지도 모른다.
-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9일(한국시간) 돈 가버 MLS 커미셔너가 케인이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까지 MLS로 향한다면 손흥민과의 재회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미국 무대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을 보게될지도 모른다.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9일(한국시간) "돈 가버 MLS 커미셔너가 케인이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케인은 과거에도 MLS 진출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버 커미셔너는 최근 영국 'P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케인의 MLS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케인이 MLS에서 뛰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내게는 그것이 우리가 꿈꿔왔던 목표의 완성을 의미한다. 우리는 미국을 축구 강국으로 만들 수 있는 제대로 된 축구 리그를 구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해리 케인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나도 MLS에서 한번 뛰어보고 싶다'고 말하는 리그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메시가 그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베컴은 MLS가 신뢰와 존중을 얻는 길을 열어줬다. 전성기에 미국으로 건너와 이 리그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뛸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메시가 없었다면 MLS가 지금처럼 세계적인 현상이 되거나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리그가 되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메시의 영향력 역시 강조했다.

실제로 MLS는 최근 세계적인 선수들이 잇따라 합류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손흥민 역시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이후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시카고 파이어)등이 줄줄이 미국으로 합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까지 MLS로 향한다면 손흥민과의 재회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 듀오였다. 두 선수는 상대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호흡을 바탕으로 수많은 득점을 합작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무려 47골을 합작하며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까지 작성했다. 이는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 시절 세웠던 36골을 넘어선 대기록이다.
그러나 2023년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이후 손흥민도 지난해 LAFC로 이적하면서 서로 다른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케인의 MLS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두 선수가 다시 같은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물론 당장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케인은 여전히 뮌헨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케인이MLS 진출 가능성을 열어둔 데 이어 리그 수장까지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만큼, 향후 그의 미국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케인의 MLS 진출이 현실화된다면 토트넘 시절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손흥민과 다시 같은 무대에서 뛰는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이브닝스탠다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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