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옌스 카스트로프가 결국 11월 A매치 일정에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은 29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중동 원정 평가전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 자연스레, 모레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들의 경우 아시안컵 무대에 승선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결국 11월 A매치 일정에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은 29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중동 원정 평가전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명단 발표 전 최대 화두는지난 9~10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였던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은퇴 소동을 일으켰던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의 발탁 여부였다. 모레노 감독은 세 선수를 모두 발탁하며, 갈등 봉합에 나서겠단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들과 불화설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손흥민을 향한 신뢰를 확고히 하며 기존 뼈대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 한 가지 관심사는 최근 어깨 부상을 털고,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벤치에 복귀한 카스트로프가 승선할지에있었다.
앞서 카스트로프는지난 8월 FC 로타흐-에게른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 당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21분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술 및 재활을 거친 카스트로프는 28일 인고의 시간 끝에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카를스루에와의 컵 경기에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지만, 언제든 실전에 나설 수 있는 상태로 회복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표팀은 일단 11월 2연전에 카스트로프를 불러들이지 않기로 했다. 물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선택지다. 부상 여파로 인해, 감각적인 측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아직 복귀 후 실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까닭에 구체적인 컨디션을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카스트로프 개인에겐 여러모로 답답함이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소집은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대표팀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마지막 기회다.
자연스레, 모레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들의 경우 아시안컵 무대에 승선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카스트로프로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이어서 또 한 번의 메이저 대회가아쉬운 기억으로 남게 될 위기다.
사진=카스트로프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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