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참가를 위해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 지난 12일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한 벤투 감독은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목표를 향해 결의에 차 있었다.
- 1~2경기 안 뛴 게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을 분석하고 생각할 예정이라며 첫 경기부터 모든 선수가 좋은 컨디션이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영종도)] 조용운 기자= 파울루 벤투(53)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표정은 흔들림이 없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참가를 위해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지난 12일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한 벤투 감독은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목표를 향해 결의에 차 있었다.
벤투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4년 동안 준비하고 월드컵에 나서는 기분이 상당히 좋다. 우리의 주 목표를 이뤘다"며 "월드컵이란 가장 큰 대회에서 싸우고 경쟁해야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의 결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유럽파를 제외한 18명과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등으로 꾸려진 선수단은 도하 입성 후 현지 적응 및 훈련에 박차를 가한다. 대표팀의 핵심인 유럽파 8명은 13일부터 16일까지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이강인(마요르카)이 대표팀 본진보다 먼저 도하에 도착해 월드컵 준비를 시작한다.
벤투호는 현지에서 별다른 평가전 없이 훈련에 매진한다. 벤투 감독은 "일단 내일 훈련은 모든 선수가 장거리 이동을 해서 피곤한 상태다. 어떤 상태인지 분석하고 첫 경기를 언제부터 준비할지 볼 것"이라고 했다.
소속팀에서 출전이 부족한 일부 선수에 대해서는 "문제보다 해결책을 생각해야 한다. 1~2경기 안 뛴 게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을 분석하고 생각할 예정"이라며 "첫 경기부터 모든 선수가 좋은 컨디션이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 일문일답.
- 결전지에 도착하면 훈련에 돌입한다. 손흥민과 김진수를 제외하고 전원이 첫 훈련을 할 수 있는 몸 상태인가.
"내일 훈련은 모든 선수가 장거리 이동을 하다 보니 피곤한 상태다. 장거리 이동에 시차도 있다. 해외파는 경기도 하고 와서 보통과 다를 것이다. 어떤 상태인지 분석을 한 다음에 첫 경기를 언제부터 준비한지 볼 것이다."
- -4년 동안 준비한 결과가 드러나는데, 결전지로 향하게 되는 심정은.
"기분은 상당히 좋다. 우리의 주 목표는 이뤘다. 월드컵이란 가장 큰 대회에서 싸우고 경쟁해야 한다. 월드컵에 참가해서 즐거운 마음이다.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 황희찬과 황의조는 실전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데 걱정은 없나.
"해결책을 생각해야 한다. 명단에 26+1명이 간다. 대부분의 선수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황의조가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했고 황희찬은 2경기 뛰었다. 1~2경기 안 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다. 선수들을 분석한 이후에 볼 예정이다. 첫 경기에 모든 선수가 좋은 컨디션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이를 토대로 어떠한 옵션을 가져갈지 볼 것이다."
-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메시지는 이미 한 번 전달해 드렸지만, 이 여정동안 팬들의 서포트에 감사드린다. 팬들의 응원을 느끼며 함께했다. 그 과정 속에서 결과가 중요했다. 월드컵에서 모든 것을 다해서 팬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뉴스1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참가를 위해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지난 12일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한 벤투 감독은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목표를 향해 결의에 차 있었다.
벤투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4년 동안 준비하고 월드컵에 나서는 기분이 상당히 좋다. 우리의 주 목표를 이뤘다"며 "월드컵이란 가장 큰 대회에서 싸우고 경쟁해야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의 결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유럽파를 제외한 18명과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등으로 꾸려진 선수단은 도하 입성 후 현지 적응 및 훈련에 박차를 가한다. 대표팀의 핵심인 유럽파 8명은 13일부터 16일까지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이강인(마요르카)이 대표팀 본진보다 먼저 도하에 도착해 월드컵 준비를 시작한다.
벤투호는 현지에서 별다른 평가전 없이 훈련에 매진한다. 벤투 감독은 "일단 내일 훈련은 모든 선수가 장거리 이동을 해서 피곤한 상태다. 어떤 상태인지 분석하고 첫 경기를 언제부터 준비할지 볼 것"이라고 했다.
소속팀에서 출전이 부족한 일부 선수에 대해서는 "문제보다 해결책을 생각해야 한다. 1~2경기 안 뛴 게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을 분석하고 생각할 예정"이라며 "첫 경기부터 모든 선수가 좋은 컨디션이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 일문일답.
- 결전지에 도착하면 훈련에 돌입한다. 손흥민과 김진수를 제외하고 전원이 첫 훈련을 할 수 있는 몸 상태인가.
"내일 훈련은 모든 선수가 장거리 이동을 하다 보니 피곤한 상태다. 장거리 이동에 시차도 있다. 해외파는 경기도 하고 와서 보통과 다를 것이다. 어떤 상태인지 분석을 한 다음에 첫 경기를 언제부터 준비한지 볼 것이다."
- -4년 동안 준비한 결과가 드러나는데, 결전지로 향하게 되는 심정은.
"기분은 상당히 좋다. 우리의 주 목표는 이뤘다. 월드컵이란 가장 큰 대회에서 싸우고 경쟁해야 한다. 월드컵에 참가해서 즐거운 마음이다.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 황희찬과 황의조는 실전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데 걱정은 없나.
"해결책을 생각해야 한다. 명단에 26+1명이 간다. 대부분의 선수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황의조가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했고 황희찬은 2경기 뛰었다. 1~2경기 안 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다. 선수들을 분석한 이후에 볼 예정이다. 첫 경기에 모든 선수가 좋은 컨디션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이를 토대로 어떠한 옵션을 가져갈지 볼 것이다."
-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메시지는 이미 한 번 전달해 드렸지만, 이 여정동안 팬들의 서포트에 감사드린다. 팬들의 응원을 느끼며 함께했다. 그 과정 속에서 결과가 중요했다. 월드컵에서 모든 것을 다해서 팬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