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 한국만 만나면 강한 네이마르, 3경기 모두 골 맛… 총 4골

[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네이마르가 대한민국만 만나면 신난다. 월드컵에서도 예외는 없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전반전을 치르는 현재 0-2로 열세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2실점으로 무너지고 있다.

네이마르가 골 맛을 봤다. 전반 13분 히샬리송이 정우영에게 걷어차여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네이마르가 나섰고, 네이마르는 골키퍼 김승규를 가볍게 속이고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2-0으로 여유롭게 경기를 앞서가고 있다.

그는 이번 경기까지 한국전 통산 3경기를 치르고 있다. 네이마르는 한국과 상대할 때 마다 골 맛을 봤다.

지난 2013년 10월 친선전에서 1골을 시작으로 지난 6월 두 번째 친선전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한국에 1-5 패배를 안겼다. 이번 월드컵 16강전에서도 페널티 킥으로 1골을 넣었다.

네이마르는 한국과 3경기에서 총 4골을 넣으며, 공포를 안기고 있다. 한국은 네이마르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