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병역 회피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병역 회피는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석현준은 수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었다.

'병역 기피 논란' 석현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회피할 생각 전혀 없었다"

스포탈코리아
2022-12-30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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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석현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병역 회피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 그러면서 병역 회피는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 석현준은 수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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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석현준이 병역 회피 및 귀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석현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병역 회피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석현준은 "병역 문제로 많은 분들께 실망은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 12월 30일부로 경찰-검찰 조사를 마치고 내 병역 문제가 법원으로 넘어가 재판을 기다리게 됐다. 이제야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병역 회피는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석현준은 "단 한 번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병역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는 나는 그동안 해외 구단과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협조 서한을 보내는 등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단 측에서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는 구단에만 보내기 위해 협조서한을 묵살했고 이로 인해 국내로 복귀해 상무를 갈 수 있는 시기도 놓쳤다. 그나마 지난 여름, 1년의 계약기간만 남아 위약금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되자 나는 병역을 위해 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해지를 했습니다. 현재는 무적 상태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석현준은 수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었다. 뒤늦게 입을 연 것에 대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아서다. 군대를 회피하려는 것처럼 보이게 해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석현준은 "제대로 된 시기에 병역을 이행하지 않고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최대한 빨리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석현준은 네덜란드, 포르투갈, 터키 등 다수의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며 저니맨 생활을 했다. 그러다 병역 의무를 수행할 시기가 왔지만 계속 해외에 남았고 결국 병무청은 석현준을 병역 기피자로 지정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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